‘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와 ‘와인 키스’ 공 많이 들였다”

기사승인 2016-03-17 00: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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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와 ‘와인 키스’ 공 많이 들였다”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 속 ‘와인 키스’ 후일담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에는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참석했다.

드라마 4회 엔딩을 장식한 송중기와 송혜교의 ‘와인 키스’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송중기는 “감독님도 그렇고 나도 공을 많이 들인 장면이다. 첫 키스신인데 대중의 반응을 아직 몰랐기 때문이다. 모연과 시진의 감정에 시청자들이 공감할지 고민됐고, 키스를 어느 수위로 해야하는지 걱정했다”라면서도 “속전속결 흐름이 좋았다. 찍을 당시엔 좀 더 진지해졌다”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그리는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난 10일 방송은 2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