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TV] 여성의 바람을 잇다 임신과 출산 '조기 폐경, 갱년기' #01

기사승인 2016-02-25 12: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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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쿠키건강TV] 여성의 바람을 잇다 임신과 출산 '조기 폐경, 갱년기' #01

강주형 MC ▷
일반적인으로 폐경은 50세 전후 여성들에게 나타나게 되는데요. 여성의 난소 기능 노화되면서 폐경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조기 폐경이란, 어떤 건가요?

이준학 원장 ▶

조기 폐경이란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를 말하는 데요,조기폐경은 특별한 원인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되기도 하고 화학 요법이라든지 수술등해 의해서도 발생됩니다. 조기폐경이 발생하게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골다공증, 심혈관계질환, 불임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정서적으로도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동반하게 됩니다. 조기 폐경이라는 말의 의미를 살펴보면, 우선 폐경이라는 말이 생식능력을 상실하여 더 이상 임신과 출산이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하는데, 이런 폐경이 임신이 가능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일어나는 것을 조기폐경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조기 폐경이 문제시 되는 가장 현실적인 이유는 바로 임신과 출산의 경험이 없는 여성에게 불임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조기폐경이니까 폐경유사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의심해볼 수 있겠죠. 의심증상으로는 초기에는 안면홍조가 가장 뚜렷한 증세고, 몇달이 경과된 후에는 질위축증상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변화가 생리불순과 같이 오는 경우에는 한번 병원과 산부인과의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강주형 MC ▷ 최근 조기 폐경이 증가하고 있고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해 여성들의 걱정이 큰데요. 조기 폐경이 생기는 이유가 뭔가요?

이준학 원장 ▶ 40세이전의 조기폐경 발병율은 여성중 1%정도로 결코 낮은수치가 아니며, 30세 이전에 발병율도 1000명당 한명이 발생되는 생각보다 흔한 질환입니다. 자연적으로 발생되거나 또는 화학요법, 수술, 항암치료, 자가면역질환, 염색체 이상등으로 발생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합니다. 조기폐경을 걱정하게 되는 큰 이유는 미리 예방하기 힘들기때문이겠죠. 아직 임신이 없었던 여성의 경우 조기폐경 치료를 실시해도 치료후의 임신을 염두해 두는 것이 아닌 폐경의 부작용을 치료 하는데 치중하기 때문입니다.자연적인 조기 폐경 환자의 일부에서 난소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회복되는 경우에는 난자를 공여 받아서 시험관아기를실시했을때 임신의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임신이 힘들다고 보고 있습니다.

강주형 MC ▷ 조기 폐경을 의심해볼만한 대표적인 증상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준학 원장 ▶ 아무래도 조기폐경은 갱년기와 비슷하게 증상이 오게되는데첫번째 증상은 생리불순입니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는 것인데요. 갱년기 증상처럼 안면홍조, 야간발한, 불면증이 주로 나타나고요. 이후에 정서변화와 함께 질건조증, 요실금, 성욕감퇴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심장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골다공증이 될 가능성도 커집니다."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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