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흑산도에 미니공항 검토중…김포공항서 1시간

기사승인 2016-01-30 15: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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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단비 기자] 흑산도는 오는 2020년까지, 울릉도는 2012년까지 활주로 1.2km의 미니공항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는 소형 프로펠러 비행기(10~100인승)을 타고가 흑산도와 울릉도, 백령도 등 섬을 관광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5차 공항 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을 최근 발표했다. 국토부는 향후 20년의 공항 이용 수요를 예측해 5년마다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이 지역에 공항이 생기게 되면 지역주민과 관강객들이 50인승 프로펠러 항공기를 이용해 섬 육지 사이를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민의 경우 흑산도를 가려면 현재는 목포까지 내려간 뒤 다시 목포에서 흑산도까지 2시간 30분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지만 공항이 생기면 김포공항에서 흑산도까지 한 시간이면 된다”고 말했다.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