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의료봉사부문’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16-01-28 11: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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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의료봉사부문’ 대상 수상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지난 26일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대안암병원은 의료소외계층을 찾으며 나눔 활동을 실천해 사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 기관에 선정됐다.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은 오랜 기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사회의 균형 발전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우수 기업을 심사해 수여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대안암병원 홍순철 사회봉사단 운영실장이 수상자로 나섰다.

고대안암병원은 지난 2015년 7월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과 함께 순회진료버스를 출범시켰다. 사회적 편견이나 제도적 지원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찾아가 무료검진과 진료를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대안암병원 사회봉사단은 매주 1회 북부하나센터, 외국인보호소, 다문화가족센터 등 의료 소외계층을 순회진료 버스로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과 진료, 물리치료, 각종 검사, 투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봉사단은 출범 이후 지난 한 해에만 서울북부하나센터, 외국인보호소, 몽골센터, 다문화가족센터 등 800여명의 환자에게 3000여건이 넘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연 40회 이상, 1만5000명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순철 운영실장(산부인과 교수)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 진료부터 복지상담까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더 많은 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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