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엔 드론~, 눈(雪)밭엔 무인 제설기~… “이젠 제설도 무인시대~”

기사승인 2015-10-22 15: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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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엔 드론~, 눈(雪)밭엔 무인 제설기~… “이젠 제설도 무인시대~”

한국설제, 국내 최초 무인제설기 상용화 박차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원격 무선 조종으로 눈을 치운다?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 중에 하나인 드론이 아닌, 눈 치우는 장비 ‘제설기’가 진화하고 있다.

자주식 제설기 전문기업 ㈜한국설제는 최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무인 제설기의 상용화 계획을 밝히며 국내 시설 장비 업계에 스마트한 바람을 예고했다.

한국설제는 2013년 무선 조종기와 제설기를 결합한 무인 제설기 ‘엔이어-알피-7000(N'YEAR-RP7000)’을 국내 최초로 개발, 차량 진입이 어려운 제설 사각지대 또는 경사면 작업은 물론 눈과 바람이 심한 날씨에도 야외 제설 작업이 가능하도록 안전한 제설 방법을 제시했다.

한국설제 무인 제설기는 길이와 폭이 137㎝, 62.5㎝에 무게가 73㎏인 소형 제설기로, 트랙이 장착된 몸체 전면부에 제설 삽날을 부착해 무선으로 방향 전환 및 상하조절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선 컨트롤러를 이용해 최장 반경 1㎞거리에서도 조종을 지원, 따뜻한 실내 또는 차량 내부에서 편안하게 제설 활동이 가능하다.

한국설제가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이 무인 제설기는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장비로 앞서의 내용으로 2014년 7월 특허를 출원, 이듬해 2월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이재성 한국설제 대표는 “제설기를 사용하는 국내 기업과 군부대, 공기관 및 일반 가정의 장비 구매 결정권자와 실사용자는 거의 다르다”면서 “그런 면에서 무인 제설기는 철저하게 작업자의 입장에서 건강과 편의를 고려해 개발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제설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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