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흉터-사고 흉터, 연세암병원 흉터성형레이저센터 고민 해결

기사승인 2015-07-31 11: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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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단비 기자] 흉터 환자의 고민을 덜어줄 흉터성형레이저센터가 연세암병원에 들어섰다.

사고 또는 외과적 수술로 발생한 흉터는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상처 아래 피부 조직이 유착돼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흉터 관련 전문의들로 구성된 연세암병원 흉터레이저센터는 흉터 환자를 위해 당일 협진이 가능한 원스탑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흉터의 원인에 맞혀 레이저와 각종 비수술적 처치(냉동치료, 필러시술, 스테로이드 주사, 지방 이식 등)가 이뤄진다.

흉터 치료 목적의 레이저 치료는 상처가 아문 후 2~4주 정도부터 시행가능하며, 수주 간격으로 3-4 차례의 시술을 진행한다. 레이저 시술 후 각종 성장인자나 실리콘 시트 등 보조적 치료를 통해 치료의 효과를 높인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성형외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흉터성형수술 후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등 흉터에 대한 총괄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치료한다.

이원재 흉터성형레이저센터장(성형외과)은 “최근 환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흉터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 환자별로 최적의 맞춤 치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