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엔지니어링, 통영 도천동 골목길 활성화 지원 나서

기사승인 2015-07-23 14: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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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벽산엔지니어링이 지난 2013년부터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벽산엔지니어링은 기업 내에서 임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로 마련된 기금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1%벽산나눔매칭사업인 ‘도시재생프로젝트’와 ‘어린이새생명프로젝트’를 후원한다.

벽산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도시재생프로젝트와 어린이새생명프로젝트는 더욱 구체화된 방식으로 전개할 것이다”며 “1% 벽산나눔매칭사업은 다양한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도시재생프로젝트는 경제문화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이번에는 통영 도천동 골목길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한다. 도천동 구 도심지역은 통영시립박물관, 통영해저터널, 해방다리, 통영생태숲, 윤이상 생가터 등 수많은 문화자원과 특별한 이야기를 간직한 곳이다.

많은 이야기와 자원을 간직한 보물 같은 역사의 현장이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골목길과 함께 독특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급속한 고령화와 미개발로 인해 구 도심은 날로 공동화, 슬럼화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벽산엔지니어링은 도천동 골목길을 재정비해 통영의 동피랑, 서피랑을 잇는 새로운 관광코스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야기가 있는 도천동 골목길’이란 주제로 2015 문화우물사업과 연계해 통영 도천동에서 나고 자란 故 윤이상 선생을 기념하고 주변 문화자원을 함께 관광할 수 있도록 제1코스 효도와 작곡의 길, 제2코스 문화생태길, 제3코스 명상의 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 도심 지역의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객 증가로 인한 구 도심지역 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해방다리부터 해저터널까지 각종 상가와 횟집거리 등 상권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새생명프로젝트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와 함께 진행하며 종로문화재단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어린이병원 환아 심장병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장기입원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문화예술 향유기회 적은 환아들과 부모들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한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이 위치한 대학로 지역의 문화예술계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전래동화, 명작인형극, 음악극 등 어린이병원 로비인형극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종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학예사들을 중심으로 어린이에게 적합한 미술수업을 제공하고 자신이 완성한 작품을 전시 할 수 있도록 간이전시회도 운영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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