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판교공공지원센터서 스마트 디바이스 전시 체험 행사

기사승인 2015-03-20 10:48:55
- + 인쇄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우리나라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사업화 지원체계인 창의디바이스랩에서 제작된 제품을 직접 보고, 기술 및 제작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오는 21일 마련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GSTEP)이 운영하는 창의디바이스랩은 디바이스 메이커 중심의 참여형 행사 ‘넥스-디(NEX-D) 페어’를 오는 21~22일 이틀 간 판교 공공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디바이스랩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인 및 단체의 ▲스마트 디바이스 전시 ▲3D프린터 워크샵 ▲오픈소스 하드웨어 컨설팅 ▲NEX-D 월간 세미나 등으로 구성돼 디바이스 메이커,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등에게 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날 전시에는 창의디바이스랩의 ‘NEX-D 공모전’ 수상작과 제품화 지원 사업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총 12개 팀의 제품이 전시된다.

창의디바이스랩의 지원을 받아 지난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에 참가해 해외 각국 바이어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낸 제품도 전시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블루투스4.0(LE) 통신방식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코어모듈과 이를 거치하는 시계형 웨어러블 밴드 듀엣(DUET), 비접촉 스캔을 통해 음식 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Pi’, 생체신호를 수집해 편안한 수면을 유도하는 수면안대 ‘프라젠’ 등이다. 또한 예비창업자와 개인 손수 제작자(메이커)를 위한 토크 콘서트 형식의 워크샵, 컨설팅, 세미나도 열린다.

21일에는 3D프린터 소개 및 장비시연과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예비창업자 및 디바이스 메이커를 위한 기술(Tech)·사업(Biz)·디자인(Design)에 관한 컨설팅도 제공된다. 22일에는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스스로 만들어 쓰는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창의디바이스랩 홈페이지(www.devicelab.kr)를 참조하면 된다.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