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푸르른 날에’ 초연 배우들의 고별 무대 열린다!... 4월 29일부터 남산예술센터에서

기사승인 2015-03-14 10: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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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푸르른 날에’ 초연 배우들의 고별 무대 열린다!... 4월 29일부터 남산예술센터에서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연극 ‘푸르른 날에’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무대에서 관객과 다시 만납니다.

올해로 5번째 시즌을 맞은 연극 ‘푸르른 날에’는 지난 2011년 초연부터 함께 해왔던 배우들이 선보일 마지막 고별 무대인데요.

초연 이후 이 작품을 지켜 온 배우 이명행, 김학선, 정재은을 포함 20여명의 배우들이 이번 2015년, 5번째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연극 ‘푸르른 날에’ 곁을 떠납니다.

초연 당시 사전 예매 120장으로 초라하게 시작된 공연은, 빛나는 작품성과 감동을 지닌 수작(秀作)으로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종국에는 80%의 객석점유율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고, 그 해 대한민국 연극에 주어지는 모든 상을 휩쓸며 찬란한 첫해를 보냈습니다.

이듬해 5월 다시 공연된 재연은 일찌감치 매진되어 1회 공연을 추가했고, 2013년과 2014년의 공연은 재공연보다도 더욱 빠른 속도로 매진되면서, 연극 ‘푸르른 날에’는 해마다 5월이 되면 꼭 다시 봐야 하는 명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 매 해 완벽한 무대로 완성시켜왔던 초연 배우들. 그들이 2015년 보여줄 궁극의 노력들은 그동안 연극 ‘푸르른 날에’를 사랑했던 관객들뿐 아니라 처음 보는 관객들에게도 더 큰 감동과 만족을 안겨줄 것입니다. [제공=신시컴퍼니]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