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韓日 대학생 간 문화교류의 장 연다

기사승인 2015-02-06 17:53:55
- + 인쇄
사이버한국외대, 韓日 대학생 간 문화교류의 장 연다

일본 동해대학과 JK-TOUCU 한일문화교류프로그램 진행 ‘인기’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와 일본 도카이대학의 한국어 부전공 학생들과의 1대1 맞춤형 JK-TOUCU 한일문화교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JK-TOUCU 한일문화교류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각 학교의 신청자끼리 1대1로 매칭, 양 대학 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과 폭넓은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JK-TOUCU(ト一ク)란 일본의 東海大學(TOUKAI UNIVERSITY)의 TOU와 사이버한국외국어대(CUFS)의 CU의 합성어다.

이 프로그램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일본어학부 학생이라면 재학생은 물론, 휴학생, 졸업생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이버한국외대 김다영 학생은 “JK-TOUCU를 통해 비슷한 또래 학생을 소개 받아 자주 연락하면서 지낸다. 일본인 친구가 없었는데 덕분에 일본인 친구가 생겨 좋다”며 “이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 돼 교류회 같은 것도 생겨났으면 한다”고 기대를 표시했다. 김수연 학생은 “그간 일본인 친구와 교류하면서 많이 친해져 직접 만나고자 여행계획을 짜는 중”이라며 즐거워했다.


JK-TOUCU 프로그램은 매달 참가자를 모집해 신청 마감 후 10일 이내에 학생을 매칭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월 처음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3월 이후부터 다시 모집에 들어가 재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현혁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학부장은 “처음 시행하는 것이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pi0212@kmib.co.kr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