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앱’ 서비스 중단, 민간 앱 시장 활성화

기사승인 2015-02-04 09: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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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지난 2011년부터 운영돼 왔던 날씨 애플리케이션(앱)이 4일자로 내려받기가 중단된다.

기상청은 2011년부터 운영해오던 ‘날씨 애플리케이션’을 4일자로 다운로드 서비스를 중단하고, 모바일 누리집(m.kma.go.kr)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날씨 앱’ 사용자에 대해서는 민간 앱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지를 거쳐 6월 말 ‘날씨 앱’을 폐지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그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날씨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포털을 ‘오픈API(Open API : 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형태로 개방해 운영해 왔다.

민간에서 오픈API의 날씨정보를 타 산업과 융합한 모바일 앱 개발과 1인 창조기업이 등장하는 등, 날씨정보 활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민간 앱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상청은 날씨 앱 서비스를 중단함으로써 민간 앱 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의 앱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어 기상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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