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사학 한양대학교가 설립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갖췄다. 2014년 현재 국내 최대인 26개 학과(부)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적학생은 14,934명에 달한다.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석사과정의 경우 5개 대학원, 10개 전공, 재적학생 803명으로 국내 최대의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학원 졸업 후엔 17%가량이 박사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부 졸업생 역시 10% 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학과 대학원의 한양사이버는 국내 온라인 고등교육을 선도하며 미국 오레곤대학교, 일본 와세다대학교, 호주 서던퀸즈랜드대학교 등에서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시스템을 조성했다.

◇사이버대학 최초 2년 연속 교육부 특성화사업 선정… 2개 유망전공 신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13학년도 1학기부터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국고 지원을 통해 특성화 사업으로 개설했다. 2013년 4월 2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발표한 ‘2013년도 사이버대학 특성화 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공학기술의 세계적 추세는 IT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에너지·조선 등 이종산업 간 융합이지만, 국내 사이버대학에서는 융합 관련학과가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에 한양사이버대학은 온라인교육 노하우를 갖고 있는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와 연계해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신설, 차세대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도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부동산도시미래학부 디지털건축도시전공이 교육부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우수 입학생을 대상으로 전액 장학금을 지급되는 등 사이버대학 최초로 2년 연속 교육부 특성화 사업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기록했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다 장학금 지급… 등록금 대비 38%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02년 개교 이후 단 한 번의 등록금 인상 없이 같은 금액의 등록금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오프라인 대학이 지난 10년간 급격하게 등록금을 올린 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학기당 등록금은 120만 원 내외로 오프라인 대학과 다른 점은 본인이 수강하는 학점에 따라 등록금액이 차등 부과돼 일정부분 납부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대다수의 학생이 직장인인 것을 감안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등록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장학제도는 크게 교내·외로 구분할 수 있다. 교내 장학금인 입학 장학금은 다양한 계층에 고루 지급될 수 있도록 직장인 및 주부, 실업계고교생, 어학성적우수자, 위탁기업재직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새터민, 성적우수자 등 대상의 폭을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 더불어 교외 장학금은 국가장학금뿐만 아니라 학교발전기금을 장학금으로 사용, 학생활동 지원 및 학업 장려를 도모하고 기금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새터민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장학금을 비중 있게 다루며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1월 8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다양한 특별전형 마련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015년 1월 8일까지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교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이 가능하다.

김영갑 한양사이버대학교 입학처장은 “일반입학전형 외 산업체 위탁전형, 군?중앙부처공무원 위탁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을 마련했다”고 말하고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입학 홈페이지(go.hanyangcyber.ac.kr)와 전화상담(02-2290-0082)를 통해 질의응답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각 전형과 해당 장학금에 대한 도움말을 얻을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