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해피투게더> 송경아, 능글맞은 미소의 의미는?...송경아 황보 한석규 손석희

기사승인 2014-12-12 12: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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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피투게더 송경아 한채영

실시간 검색어에 한채영 이름이 왜 떴을까 봤더니.
어제(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한류 특집’으로 배우 한채영을 비롯해
개그맨 김준호, 모델 송경아,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게스트로 출연을 했더라고요.

이날 한채영은 중국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중국어를 몰라서 의사소통이 안 돼서 힘들었다”고
조심스레 중국어 실수담을 풀어놨습니다.

“내가 원래 얼음에 탄산을 넣어 먹는 걸 좋아해서 직접 주문을 해보려 했다.
‘너 얼음 있어?’라는 뜻인 줄 알고
얼음을 의미하는 ‘빙’을 넣어서 ‘니 요우 빙 마?’라고 물었는데
알고 보니 얼음은 ‘빙’이 아니라 ‘빙콰’더라.
내가 한 말은 ‘너 혹시 병신이야?’라는 뜻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어 한채영은 “종업원 표정이 안 좋길래
더욱 정확한 발음으로 예쁘게 말했다.
그랬더니 같이 있던 중국 스태프들이 기겁하더라.
나중에 종업원에게 사과하고 오해를 풀었다“고 덧붙였고요.

이날 자신의 친언니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한채영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MC들은 “올리비아 핫세 같다”며 감탄했지만,
한채영은 “(어린 시절) 나는 튀지 않는 아이였다.
언니가 타고난 미인이었다.
키가 176cm에 모델 같아서 인기도 많았다“며
언니의 미모 자랑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이어 공개된 사진을 보니
어린 시절 한채영과 다정히 포즈를 취한 언니는
수수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한채영은 “난 늘 언니의 동생이었다.
언니는 지금 주부다. 워낙 어릴 때, 21살 때 결혼했다“고
언니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한채영이 출연한 <해피투게더>를 본 누리꾼들은
‘한채영, 유전자 좋은 듯. 부럽다’
‘한채영 타고 났네’
‘정말 매력이 넘쳐흐르네’
‘한채영이 유부녀라니.’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모델 송경아도
아찔한 입담을 과시하며 예능감을 드러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MC들이 모델 활동에 대한 후일담을 요청하며
“백스테이지에서 옷을 막 갈아입냐”고 묻자
송경아는 “그러지 않으면 무대에 나갈 수가 없다.
30분 쇼에 옷을 10번 입고 나간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송경아는 “남녀를 나누는 칸막이가 있다.
간혹 연예인들이 쇼에 오를 때가 있다.
유명한 남자배우가 더 유명해졌는데, 무엇으로 유명해졌을까?“라며
능글맞게 웃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3. 아파트 경비원 폭행 황보
지난 10월 7일 발생한 아파트 경비원 분신자살 사건.
입주민들의 비인격적인 대우에 비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지난 10일, 같은 아파트에서
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렸습니다.
폭행의 이유는 경비원이 불쾌하게 쳐다봤다는 건데요.
이 때문에 경비원은 전치 5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 사건과 맞물리며
가수 황보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글을 올려 질타를 받고 있는데요.

황보는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경비 아저씨들에게 잘하고 싶지만
우리 아파트 아저씨들을 보면 그 마음이 뚝 떨어진다.
화를 낼 수 없으니 화가 난다.
그냥 ‘내가 죄송해요’라고 하는 것이 낫다.
힘드시면 일 그만두셨으면 좋겠다.
경비 아저씨 눈치 보는 세상이 됐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어제(11일) 해당 글을 삭제하고
“적절치 못한 글 죄송합니다”라며 사과 트윗을 올렸는데요.

이와 상반되는 과거 유재석의 모습이 새삼 화젭니다.
과거 MBC <무한도전> 녹화 때
경비원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회자되고 있고요,
또 최근 방영된 <라디오스타>에서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출연해
“유재석이 옆집에 사는데,
경비원 분들의 이름도 다 외우고 있다“고 말한 한마디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 손석희 한석규 뉴스룸
배우 한석규와 앵커 손석희.
두 꽃중년 만남에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어제(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에선
영화 <상의원>의 한석규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손석희가 한석규의 과거 출연작을 언급하며
“시간이 흐르면서 ‘내가 구닥다리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은 없느냐“라고 묻자,
한석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배우의 좋은 점을 조금 거창하게 얘기하면
나이 먹는 걸 기다리는 직업이라는 거다.
60세, 70세가 돼서 내가 하고 싶은 역,
그리고 그때를 기다리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손석희는 “실례지만 해 바뀌면 나이가 몇 되느냐”라고 물었고
한석규는 “내년에 만으로 쉰이 된다”며
“선배님은 몇 되셨냐”라고 되묻자
손석희는 “아직 멀었다. 저 따라오시려면”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석규 손석희, 나이들 많으시네’
‘인터뷰 재밌구먼’
‘왜 이제야 만나셨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손석희는
한석규에게 2000년대 초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물었습니다.
먼저 “전성기를 쉬면서 보낸 배우”라고 운을 뗀 손석희.
“칭찬으로 드린 말씀은 아니다.
전성기 때 팬들을 만나는 게 좋지 않냐“라며
한창 인기를 구가하던 때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물었습니다.

이에 한석규는
“당시 2000년대 한국 영화는 부흥기였지만 거품이 많았다.
주식 시장도 활성화됐고 영화 시장이라는 게
다른 외부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고,
그래서 작품을 한동안 하지 않았었다“고 전했는데요.

두 꽃중년의 재치 있는 입담에
내내 화기애애했던 인터뷰 현장 기사가 쏟아지고 있네요~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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