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오재령 교수, 한국망막학회 학술상 수상

기사승인 2014-11-29 09: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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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오재령 교수, 한국망막학회 학술상 수상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오재령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2014 한국망막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지난 2008년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배스컴 파머 눈연구소(Bascom Palmer Eye Institute)에서 눈 CT로 불리는 ‘빛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TC)’를 이용한 망막영상 관련 연구를 마치고 귀국했다.

이후 오재령 교수는 OCT를 이용한 망막질환의 진단과 예후예측에 관한 기법을 국내에 소개했다. 지난 5년간 OCT에 관한 50여편의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그 업적을 인정받아 망막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오재령 교수는 고려대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교수로 망막, 유리체, 포도막 분야에서 진료, 교육,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안과 저명학술지 심사위원, 미국시과학안과학회 정회원, 한국망막학회 및 한국임상시각전기생리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