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호스피스·완화의료 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14-11-11 1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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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호스피스·완화의료 심포지엄 개최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8일 암센터 가천홀에서 ‘또 다른 삶과 목표(Another Goal, Another Life)’를 주제로 2014 호스피스·완화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심포지엄은 인천지역암센터 황인철 완화의료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암 통증 치료, 말기암 환자의 증상, 환자 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원, 죽음에 임박한 환자에 대한 케어 등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자 4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할 정도로 말기암환자가 많지만 호스피스 완화의료 이용률은 11.9%에 그치고 있다. 이용 기간도 평균 21일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전국 54개 기관만이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에는 가천대 길병원을 포함해 2곳이 운영 중이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