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복귀작 ‘미녀의 탄생’ 어땠나… 흥미로운 전개+열연 돋보였다

기사승인 2014-11-02 00: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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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복귀작 ‘미녀의 탄생’ 어땠나… 흥미로운 전개+열연 돋보였다

배우 한예슬의 복귀작 ‘미녀의 탄생’이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전개로 시선을 모았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극 ‘미녀의 탄생’에서는 미녀 사라(한예슬)가 전신성형 프로그램 ‘체인지’에 출연한 사금란(하재숙)의 사연에 분통을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금란은 미국에 남편 이강준(정겨운)을 보낸 후 7년간 가족을 부양했다. 그러나 남편은 외도로 사금란을 배신했고, 남편의 내연녀는 사금란을 무시했다. 시댁 식구들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면서도 사금란을 외면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사라와 사금란은 동일인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극의 흥미도가 높아졌다. 사라는 성형 마취 부작용으로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겼던 것. 사라는 한태희(주상욱)를 통해 자신이 사금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미녀의 탄생’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한 여인의 삶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