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병원-메드트로닉 코리아, 척추치료 교육센터 설립 위한 MOU 맺어

기사승인 2014-09-02 13: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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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병원-메드트로닉 코리아, 척추치료 교육센터 설립 위한 MOU 맺어

강의, 장기연수, 수술 참관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의료서비스 수준 높여

척추전문병원 척병원(병원장 김동윤)이 지난 8월 29일 서울척병원 14층 대강당에서 의료기기업체인 메드트로닉 코리아와 척추치료 관련 국제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측은 척추치료의 의료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각도의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수술 참관, 강의, 장기연수 교육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선진화된 척추치료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치료 효과가 높은 신기술 개발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또한 척병원과 메드트로닉 간의 의료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를 통해 비수술치료센터와 척추외과, 운동센터 등을 연계한 척병원의 시스템과 수십 년 동안 최첨단 의료기기를 만들어온 메드트로닉이 척추치료의 발전을 도모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드트로닉 코리아 관계자는 “메드트로닉은 순환기, 신경계 관련 첨단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서 미국의 본사를 중심으로 세계 120여 개국에 자회사와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탄탄한 인프라를 토대로 허리디스크 등 척추치료와 관절치료에 필요한 의료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척병원 김동윤 병원장은 “이번 MOU 체결은 척병원과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생협력 관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척추관절 분야의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선진 척추 치료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척병원은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사명감 하에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척병원은 보건복지부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병원으로 의정부척병원과 노원척의원 등과 함께 척추 및 관절, 내과 관련 분야에서 환자 중심의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