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 ‘여행스케치’ 치매홍보대사로 위촉

기사승인 2014-08-01 14: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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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중앙치매센터는 1일 그룹 ‘여행스케치’를 치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여행스케치는 ‘산다는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운명’ 등으로 유명한 그룹으로,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개최하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참여와 후원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치매 홍보대사는 명예 재능 기부단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여행스케치는 네 번째 치매 홍보대사로 앞서 위촉된 배우 박철민, 가수 현숙, 방송인 김혜영씨 등과 함께 국민들의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선다. 치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9월 9일 세텍에서 열리는 제7회 치매극복의 날 진행된다.

치매 홍보대사로 위촉된 여행스케치는 오는 4일 치매 극복송 ‘당신을 기억해요’를 발표한다. 치매 극복송 ‘당신을 기억해요’는, 치료와 케어가 어려운 질환인 ‘치매’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세상 속에서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여행스케치 측은 “치매가 여전히 불치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만연해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앞으로 ‘치매’라는 질환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