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김윤석 “박유천·한예리, 러브신만 4시간 촬영” 폭로

기사승인 2014-07-15 22: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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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김윤석 “박유천·한예리, 러브신만 4시간 촬영” 폭로

배우 김윤석이 동료배우 박유천과 한예신의 러브신을 폭로했다.

김윤석은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영화 해무(심성보 감독, 해무 제작) 쇼케이스에서 “박유천과 한예리가 러브신만 4시간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NG를 많이 낸 배우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박유천과 한예리가 기관실에서 러브신을 찍는데 감독이 모든 배우들을 밖으로 내쫒더라”며 “우리를 밖으로 내 보내고 4시간 동안 못 들어오게 했다. 그 안에서 둘이 뭘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유천은 한예리와의 키스신에 대해 “당시 뭔가 애틋함과 순수함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때를 떠올리니 뭉클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며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외에도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등이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제작을 맡은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달 13일 개봉 예정이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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