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7∼9일 열려

기사승인 2014-07-02 16: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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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7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과 제주국제공항 등 도 일원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제주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전국 148개 문예회관과 200개 문화예술단체·기관, 공연장 관련 장비업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다.

7일 오후 6시30분 해비치호텔 야외정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종사자와 예술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행사기간 해비치호텔에서는 160개 예술단체·기관의 예술시장 부스전시와 예술시장 발표회, 문예회관과 예술시장 참가단체가 만나는 비즈니스 미팅, 협업 라운드테이블 등이 진행된다.

발표회에서는 ‘도토리의 여행’(극단드림) 등 연극,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A3 Lite) 등 뮤지컬, ‘기타 치는 남매듀오 필로스’(공연세상) 등 음악, ‘세개의 공기’(박나훈 무용단) 등 무용, ‘NOLZA’(국악앙상블 현) 등 전통예술, ‘버블J 아쿠아쇼-바다속 대모험’(메이드인 동감) 등 다원예술 등 모두 20개 작품이 공연된다.

7∼8일 제주공항에서는 ‘바람의 섬 제주, 풍류와 노닐다’(국악연주단 제주락),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는 ‘시간낭비 요요쇼’(요요퍼포먼스그룹), 천지연야외공연장에서는 ‘셔플코메디쇼’(셔플코믹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9∼10일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연극 ‘관객모독’(76극단)이 공연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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